글자 · 한자뿌리
干방패 간
干 방패 간
《설문해자》
干,犯也。从反入,从一。
干은 범하는 것(犯)이다. 入을 뒤집은 꼴과 一을 따른다.
해설
干(방패 간)은 들어감(入, 들 입)을 뒤집은 꼴에 一(한 일)을 더한 글자로 봅니다. 넘어서는 안 될 선(一)을 거슬러 치받는 모양이니, 본뜻은 '범하다, 거스르다'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干을 '범하는 것'이라 풀었습니다. 干이 방패의 뜻으로도 널리 쓰여, 오늘날에는 '방패 간'이 대표 훈음입니다.
지금 뜻
방패, 그리고 범하다 · 관계하다. 간섭(干涉) · 간과(干戈, 방패와 창) · 간지(干支)의 干입니다. 범하다에서 방패로 넘어간 길은 《설문해자》 풀이에 적혀 있지 않습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入 (들 입)
- 「内也。象从上俱下也。」 들어가는 것(内)이다. 위에서 함께 내려오는 모양을 본떴다. 干에서는 이것을 뒤집어(反) 썼습니다.
- 一 (한 일)
- 「惟初太始,道立於一。」 맨 처음 태초에 도가 一에서 섰다. 干에서는 넘어서는 안 될 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