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幵평평할 견
幵 평평할 견
《설문해자》
幵,平也。象二干對構,上平也。凡幵之屬皆从幵。
幵은 평평한 것(平)이다. 干 둘이 마주 얽혀(對構) 위가 평평한 모양을 본떴다. 幵에 딸린 글자는 모두 幵을 따른다.
해설
幵(평평할 견)은 干(방패 간) 둘을 나란히 세워 위가 가지런히 평평한 모양을 나타낸 글자입니다.
본뜻은 평평한 것입니다.
-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두 갈래 머리가 나란히 평평한 것을 幵이라 한다고 하고, 여기의 干은 장대 竿(장대 간)을 줄인 것이라 했습니다.
- 단옥재는 幵이 干 둘을 따르므로 옛 소리도 干처럼 읽었으며, 幵을 소리로 삼는 글자들의 소리가 뒤에 여러 갈래로 옮아갔다고 했습니다.
- 10세기 학자 서현(徐鉉 — 《설문해자》를 바로잡아 펴낸 이)은 幵이 다만 물건이 평평한 것을 본뜰 뿐 따로 소리와 뜻이 없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