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許허락할 허
許 허락할 허
《설문해자》
許,聽也。从言午聲。
許는 들어주는 것(聽)이다. 言을 따르고 午가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許(허락할 허)는 뜻을 나타내는 言(말씀 언)과 소리를 나타내는 午(낮 오)를 합친 글자입니다.
본뜻은 들어주는 것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이 이렇게 풀었고,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를 '말을 듣고 따르는 것'으로 읽었습니다. 귀와 소리가 서로 드는 것을 듣는다고 하니, 넓어져 무릇 따르는 것을 가리키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단옥재는 許를 다른 글자나 나라 이름 대신 빌려 쓰는 일도 있었다고 했습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言 (말씀 언)
- 「直言曰言,論難曰語。…」 바로 말하는 것을 言, 따지는 것을 語라 한다. 許에서는 뜻 부분입니다.
- 午 (낮 오)
- 「啎也。五月,陰气午逆陽。冒地而出。…」 거스르는 것이다. 5월에 음의 기운이 양을 거슬러 땅을 뚫고 나온다. 許에서는 소리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