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稈볏짚 간
稈 볏짚 간
《설문해자》
稈,禾莖也。从禾旱聲。《春秋傳》曰:“或投一秉稈。”
稈은 벼의 줄기(禾莖)이다. 禾를 따르고 旱이 소리를 나타낸다. 《春秋傳》에 "누군가 볏짚 한 줌을 던졌다"고 하였다.
해설
稈(볏짚 간)은 뜻을 나타내는 禾(벼 화)와 소리를 나타내는 旱(가물 한)을 합친 글자입니다(형성, 形聲 — 뜻 부분과 소리 부분을 합침). 본뜻은 벼의 줄기, 곧 짚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소리 부분을 干(방패 간)으로 바꾼 秆도 같은 글자의 다른 꼴(혹체, 或體)로 실었습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렇게 풀었습니다.
- 줄기 — 뿌리 위에서 이삭까지 꿰뚫은 부분이라 했습니다.
- 인용 — 허신이 든 《춘추좌씨전》 구절은 소공 27년에 누구는 띠풀 한 엮음을, 누구는 볏짚 한 줌을 가져와 나라 사람들이 던졌다는 대목의 두 구절을 한 구절로 합친 것이라 했습니다.
지금 뜻
볏짚, 곡식의 줄기. 지금 우리 낱말에서는 거의 쓰이지 않습니다.
소전 짜임
다른 꼴(혹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