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如같을 여
如 같을 여
《설문해자》
如,从隨也。从女从口。
해설
如(같을 여)는 女(계집 녀)와 口(입 구)를 합친 글자입니다. 女는 두 손을 앞으로 모으고 꿇어앉은 사람의 모양이고, 口는 입입니다.
본뜻은 따르는 것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如를 '따름'으로 풀었습니다. 옛 주석가들은 여인이 어른의 말씀을 따른다는 옛 생각으로 이 글자를 풀었고, 시키는 대로 그대로 따르니 '그와 같다'는 뜻이 나왔다고 보았습니다.
불교에서
옛 인도 말 tathatā(있는 그대로임)를 진여(眞如) · 여여(如如)로 옮겨, 如가 '있는 그대로의 참모습'을 뜻하게 되었습니다. tathāgata를 옮긴 여래(如來)는 부처님을 일컫는 이름이며, 경전 첫머리의 여시아문(如是我聞)은 evaṃ mayā śrutam(나는 이와 같이 들었다)을 옮긴 말입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女 (계집 녀)
- 「婦人也。象形。」 부인이다. 두 손을 앞으로 모으고 무릎 꿇어 앉은 모양을 본떴습니다.
- 口 (입 구)
- 「人所以言食也。象形。」 사람이 말하고 먹는 곳이다. 입 모양을 본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