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閈마을 문 한
閈 마을 문 한
《설문해자》
閈,門也。从門干聲。汝南平輿里門曰閈。
閈은 문(門)이다. 門을 따르고 干이 소리를 나타낸다. 여남 평여에서는 마을 문(里門)을 閈이라 한다.
해설
閈(마을 문 한)은 문을 뜻하는 門(문 문)과 소리를 나타내는 干(방패 간)을 합친 글자입니다(형성, 形聲 — 뜻 부분과 소리 부분을 합침). 본뜻은 마을 어귀의 문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문이라 풀고, 여남 평여 지방에서는 마을 문을 閈이라 한다고 했습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렇게 풀었습니다.
- 원문 바로잡기 — 여러 옛 책이 인용한 《설문해자》에는 門이 아니라 閭(마을 려)로 되어 있으니 閭로 바로잡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 마을 — 초나라에서는 마을 문, 또는 마을을 閈이라 불렀다는 옛 주석을 들고, 《춘추좌씨전》에서만 문을 두루 이르는 말로 썼다고 했습니다.
- 옛말 — 허신 때에 이 옛말이 여남 평여에 아직 남아 있었던 것이라 했습니다.
지금 뜻
마을 문, 마을. 낱말로는 드물고 옛 글에서 같은 마을을 이르는 동한(同閈)으로 만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