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초감

글자 · 한자뿌리

爪손톱 조

爪 손톱 조

상형

《설문해자》

爪,丮也。覆手曰爪。象形。

爪는 붙잡는 것(丮)이다. 손을 엎은 것을 爪라 한다. 모양을 본떴다.

해설

爪(손톱 조)는 손을 아래로 엎어 무언가를 움켜쥐려는 모양을 본뜬 글자입니다. 소전에서 위의 굽은 획은 손등이고, 아래로 뻗은 세 획은 손가락입니다.

본뜻은 엎은 손으로 붙잡는 것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爪를 붙잡는 것(丮, 잡을 극)이라 풀고, 손을 엎은 것을 爪라 한다고 했습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손을 위로 펴면 掌(손바닥 장), 엎으면 爪라 하고, 오늘날 爪를 손톱의 뜻으로 쓰는 것은 본뜻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손톱을 뜻하는 글자는 따로 又(또 우)부에 있다는 것입니다. 해서에서 글자 위에 놓이면 爫의 꼴이 됩니다.

지금 뜻

손톱, 발톱. 조아(爪牙, 손톱과 어금니) · 조흔(爪痕, 손톱 자국)의 爪입니다. 엎은 손이라는 본뜻에서 손톱의 뜻으로 넘어간 길은 《설문해자》와 그 주석에 적혀 있지 않습니다.

소전 짜임

爪손톱 조상형(象形) — 하나의 그림이 곧 글자

한자 차례 (5562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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