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段층계 단
段 층계 단
《설문해자》
段,椎物也。从殳,耑省聲。
段은 물건을 두드리는 것이다. 殳를 따르고, 耑을 줄인 꼴이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段(층계 단)은 뜻을 나타내는 殳(몽둥이 수)와 소리를 나타내는 耑(끝 단)의 줄인 꼴을 합친 글자입니다. 殳는 몽둥이를 쥔 손입니다.
본뜻은 물건을 두드리는 것입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쇠를 불려 두드리는 일도 본래 段으로 적었다고 했습니다. 뒤에 사람들이 그 뜻에는 鍛(쇠불릴 단)을 쓰고, 段은 '나누어진 조각'의 뜻으로 쓰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지금 뜻
나누어진 한 토막이나 한 층, 그리고 일의 차례. 단계(段階) · 수단(手段) · 문단(文段)의 段입니다. 두드린다는 본뜻에서 '조각'의 뜻으로 넘어간 까닭은 《설문해자》와 그 주석에 적혀 있지 않습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殳 (몽둥이 수)
- 「以杸殊人也。」 몽둥이로 사람을 막아 떼어 놓는 것이다. 段에서는 몽둥이를 쥐고 두드리는 손입니다.
- 耑 (끝 단)
- 「物初生之題也。上象生形,下象其根也。」 식물이 처음 돋아날 때의 머리이다. 段에서는 줄인 꼴로 소리를 맡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