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소전 없음妥온당할 타
妥 온당할 타
해설
妥(온당할 타)는 《설문해자》에 표제가 없는 글자로, 爪(손톱 조)와 女(계집 녀)로 이루어진 꼴입니다. 爪는 엎은 손 모양입니다.
짜임의 풀이가 분명하지 않고, 《시경》 주석에서는 편안히 앉는 것으로 풀었습니다.
- 10세기 남당(南唐)의 학자 서개(徐鍇)는 綏(수레에 오를 때 잡는 끈) 아래에서 《설문해자》에 妥 자가 없다고 하고, 綏는 爪와 安(편안할 안)의 줄인 꼴을 따라야 한다고 했습니다.
-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妥가 《예기》와 《시경》 소아에 보이니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이 우연히 빠뜨린 것이라 하여 女部에 보충하고, 《시경》 주석을 단 모공(毛公)의 '편안히 앉는다'는 풀이를 들었습니다. 그 뜻이 넓어져 편안하다는 뜻이 되었다고 했습니다.
- 단옥재는 綏가 妥로 뜻을 이루면서 소리도 얻은 글자라고 보았고, 서현(徐鉉)이 桵 아래에서 妥가 없다는 까닭으로 綏의 소리를 달리 푼 것은 번거로운 설이라 했습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爪 (손톱 조)
- 「丮也。覆手曰爪。象形。」 붙잡는 것이다. 손을 엎은 것을 爪라 한다. 모양을 본떴다. 妥에서는 위의 손 부분입니다.
- 女 (계집 녀)
- 「婦人也。象形。」 부인이다. 모양을 본떴다. 妥에서는 아래 부분으로, 徐鍇는 綏 아래에서 이를 安의 줄인 꼴로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