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專오로지 전
專 오로지 전
《설문해자》
專,六寸簿也。从寸叀聲。一曰專,紡專。
專은 여섯 치(六寸)의 판(簿)이다. 寸을 따르고 叀이 소리를 나타낸다. 일설에는 專은 실을 잣는 가락바퀴(紡專)라 한다.
해설
專(오로지 전)은 뜻을 나타내는 寸(마디 촌)과 소리를 나타내는 叀(삼갈 전)을 합친 글자입니다.
본뜻은 여섯 치 길이의 판입니다. 《설문해자》에는 일설로, 실을 잣는 가락바퀴라는 풀이도 실려 있습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렇게 풀었습니다.
- 여섯 치 판은 홀(笏), 곧 임금의 명을 적어 두어 잊지 않게 하는 손에 드는 판이라 했습니다. 다만 여섯 치라는 길이는 들어 보지 못했고 앞에 '두 자'라는 말이 빠진 듯하다며 《예기》의 '홀은 두 자 여섯 치'를 근거로 들었습니다. 홀이 법도이므로 寸을 따른다고 했습니다.
- 일설의 가락바퀴는 《시경》에서 옛 풀이가 瓦(기와)를 가락바퀴라 한 것을 들어, 실을 자을 때 추로 쓰는 것이라 했습니다.
- 專을 '한결같다'는 뜻의 글자인 嫥으로 빌려 쓴다고 했습니다. 오로지 · 전일하다는 뜻은 이 빌려 쓴 데서 왔습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寸 (마디 촌)
- 「十分也。…从又从一。…」 열 푼(十分)이다. 又와 一을 따른다. 專에서는 뜻 부분으로, 段玉裁는 법도의 뜻으로 보았습니다.
- 叀 (삼갈 전)
- 「專小謹也。从幺省;屮,財見也;屮亦聲。…」 오로지 작은 일에 삼가는 것이다. 幺의 줄인 꼴을 따르고, 屮은 겨우 드러남이며, 屮은 소리도 나타낸다. 專에서는 소리 부분입니다.
이 글자가 들어간 낱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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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專攻전공어느 한 분야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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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專業전업전문으로 하는 직업이나 사업.
- 專業農전업농농사일 이외의 다른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이 없는 농가.
- 專業主婦전업주부다른 직업에 종사하지 않고 집안일만 전문으로 하는 주부.
- 專制主義전제주의전제 정치의 시행을 주장하는 정치사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