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嫥아름다울 전
嫥 아름다울 전
《설문해자》
嫥,壹也。从女專聲。一曰嫥嫥。
嫥은 한결같음(壹)이다. 女를 따르고 專이 소리를 나타낸다. 일설에는 嫥嫥이라 한다.
해설
嫥(아름다울 전)은 뜻을 나타내는 女(계집 녀)와 소리를 나타내는 專(오로지 전)을 합친 글자입니다(형성, 形聲 — 뜻 부분과 소리 부분을 합침). 본뜻은 마음이 한결같은 것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한결같음이라 풀고, 일설로 겹쳐 쓴 嫥嫥이라 했습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렇게 풀었습니다.
- 한결같음 — 허신이 壹(한 일)을 풀 때는 嫥이라 하여 두 글자가 서로 풀이가 되며, 오로지 하나라는 글자는 옛날에 이렇게 썼다고 했습니다. 지금은 專이 널리 쓰이고 嫥은 쓰이지 않게 되었는데, 專은 본래 여섯 치 길이의 패나 실을 감는 가락을 이르는 글자라 했습니다.
- 일설 — 원문을 여자의 嫥嫥으로 읽고, 옛 사전 《옥편》과 운서 《광운》이 모두 사랑스러운 모양이라 풀었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