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摶뭉칠 단
摶 뭉칠 단
《설문해자》
摶,圜也。从手專聲。
摶은 둥글게 하는 것(圜)이다. 手를 따르고 專이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摶(뭉칠 단)은 뜻을 나타내는 手(손 수)와 소리를 나타내는 專(오로지 전)을 합친 글자입니다.
본뜻은 손으로 둥글게 뭉치는 것입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렇게 풀었습니다.
- 풀이 보탬 — 여러 판본이 둥글다고만 적어 말이 온전하지 않으므로, 《고금운회(古今韻會)》가 근거한 판본을 따라 손으로 둥글게 뭉치는 것으로 고쳤습니다. 《예기(禮記)》에서 기장밥이나 밥을 뭉친다고 한 것이 이 뜻이라 했습니다.
- 넓어진 뜻 — 여기서 넓어져 무릇 둥근 것을 摶이라 하게 되었고, 세속에서는 團(둥글 단)으로 쓴다고 했습니다.
- 빌려 쓴 뜻 — 옛날에는 한결같다는 專의 뜻으로도 빌려 썼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