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簿문서 부
簿 문서 부
《설문해자》
薄,林薄也。一曰蠶薄。从艸溥聲。
薄은 풀과 나무가 빽빽이 우거진 곳(林薄)이다. 일설에는 누에를 치는 채반(蠶薄)이라 한다. 艸를 따르고 溥가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簿(문서 부)는 뜻을 나타내는 竹(대 죽)과 소리를 나타내는 溥(넓을 부)를 합친 글자입니다. 《설문해자》에는 簿가 표제로 없고 본래 글자 薄(엷을 박)이 실려 있습니다. 薄은 뜻을 나타내는 艸(풀 초)와 소리를 나타내는 溥를 합친 글자로, 본뜻은 우거진 덤불입니다.
-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설문해자》에 簿는 없고 薄만 있으니, 뒷사람이 艸를 竹으로 바꾸어 글자를 갈라 놓은 것이라 했습니다.
- 단옥재는 육 촌 길이의 薄을 손에 드는 판인 笏(홀 홀)로 보았고, 이를 뒷받침하는 풀이로 3세기 학자 배송지(裴松之)가 簿를 수판(手版)이라 한 것을 들었습니다.
- 단옥재는 다른 글자 篰의 풀이에서, 竹을 따르고 部(떼 부)가 소리인 이 글자를 지금의 簿로 보기도 했습니다.
소전 짜임
《설문해자》에는 薄으로 실림
부품 풀이
- 竹 (대 죽)
- 「冬生艸也。象形。…」 겨울에도 사는 풀이다. 모양을 본떴다. 簿에서는 薄의 艸를 바꾼 뜻 부분입니다.
- 艸 (풀 초)
- 「百芔也。从二屮。…」 온갖 풀이다. 두 屮을 따른다. 본래 글자 薄에서 뜻 부분입니다.
- 溥 (넓을 부)
- 「大也。从水尃聲。」 큰 것이다. 水를 따르고 尃가 소리를 나타낸다. 簿와 薄에서 소리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