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針바늘 침
針 바늘 침
《설문해자》
鍼,所以縫也。从金咸聲。
鍼은 꿰매는 데 쓰는 것(所以縫)이다. 金을 따르고 咸이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針(바늘 침)은 《설문해자》에 표제로 실려 있지 않고 본래 글자 鍼(바늘 침)으로 실려 있습니다. 鍼은 뜻을 나타내는 金(쇠 금)과 소리를 나타내는 咸(다 함)을 합친 글자이고, 지금의 針은 咸 자리에 十(열 십)을 바꿔 넣은 세속의 꼴입니다.
본뜻은 옷을 꿰매는 바늘입니다.
- 《설문해자》를 바로잡아 펴낸 10세기 학자 서현(徐鉉)은 지금 세속에서 針으로 쓰는 것은 옳지 않다고 했습니다.
-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도 지금 세속에서 針으로 쓴다고 적었습니다. 또 대나무로 만든 바늘은 겨우 엮을 수만 있고 쇠로 만들어야 꿰맬 수 있다며, 대바늘인 箴(바늘 잠)과 견주었습니다.
소전 짜임
《설문해자》에는 鍼으로 실림
부품 풀이
- 金 (쇠 금)
- 「五色金也。黃爲之長。…」 다섯 빛깔의 쇠이다. 누런 것이 으뜸이다. 針과 본래 글자 鍼에서 뜻 부분으로, 바늘의 재료입니다.
- 十 (열 십)
- 「數之具也。…」 수가 다 갖추어진 것이다. 針에서는 본래 글자 鍼의 咸 자리에 세속에서 바꿔 쓴 꼴입니다.
- 咸 (다 함)
- 「皆也。悉也。从口从戌。…」 모두이다. 다이다. 口와 戌을 따른다. 본래 글자 鍼에서 소리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