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卿벼슬 경
卿 벼슬 경
《설문해자》
卿,章也。六卿:天官冢宰、地官司徒、春官宗伯、夏官司馬、秋官司寇、冬官司空。从皀聲。
卿은 밝히는 것(章)이다. 六卿은 天官 冢宰 · 地官 司徒 · 春官 宗伯 · 夏官 司馬 · 秋官 司寇 · 冬官 司空이다. 을 따르고 皀이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卿(벼슬 경)은 뜻을 나타내는 (법도 경)과 소리를 나타내는 皀(고소할 급)을 합친 글자입니다.
본뜻은 나라의 일을 나누어 맡는 높은 벼슬입니다.
-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卿을 밝히는 것(章)이라 풀었습니다. 육경(六卿)은 《주례》의 여섯 관부 우두머리라고 했습니다.
-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卿과 章이 소리가 겹치는 글자로 풀이한 것이라 하고, 《백호통》의 '卿은 章을 말하니, 선을 드러내고 이치를 밝힌다'를 들었습니다.
- 단옥재는 皀을 香처럼도 읽으므로 卿은 바로 그 읽기를 소리로 삼았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