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皀고소할 급
皀 고소할 급
《설문해자》
皀,穀之馨香也。象嘉穀在裹中之形。匕,所以扱之。或說皀,一粒也。凡皀之屬皆从皀。又讀若香。
皀은 곡식의 향기로움(穀之馨香)이다. 좋은 곡식(嘉穀)이 껍질 속에 있는 모양을 본떴다. 匕는 그것을 떠내는 것이다. 일설에는 皀이 낟알 하나(一粒)라 한다. 皀에 딸린 글자는 모두 皀을 따른다. 또 香처럼 읽는다.
해설
皀(고소할 급)은 껍질에 싸인 좋은 곡식의 모양에 숟가락 모양의 匕(비수 비)를 더한 글자입니다.
본뜻은 곡식의 고소한 향기입니다.
-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좋은 곡식이 껍질 속에 있는 모양을 본뜬 것이고 匕는 그것을 떠내는 것이라 했습니다. 일설에는 皀이 낟알 하나라고 합니다.
-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껍질째인 것을 穀(곡식 곡) · 粟(조 속)이라 하고 껍질을 벗긴 것을 米(쌀 미)라 하는데, 쌀의 향기를 皀이라 한다고 풀었습니다. 匕는 밥을 떠내는 것이라 했습니다.
- 단옥재는 허신이 香처럼 읽는다고 한 것에 대해, 鄕(시골 향)이 皀을 소리로 삼는 것이 그 증거라 했습니다.
지금 뜻
곡식의 고소한 향기. 오늘날 따로 쓰이는 일은 드물어 익숙한 낱말은 없습니다.
소전 짜임
皀고소할 급匕비수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