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𠨍법도 경
𠨍 법도 경
《설문해자》
,事之制也。从卩、㔿。凡之屬皆从。闕。
은 일을 다스리는 법도(事之制)이다. 卩과 㔿을 따른다. 에 딸린 글자는 모두 을 따른다. 나머지는 알 수 없다(闕).
해설
(법도 경)은 신표 卩(병부 절)과 그것을 뒤집은 꼴 㔿(뒤집힌 병부)을 마주 놓은 글자입니다.
본뜻은 일을 다스리는 법도입니다.
- 허신의 풀이 —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을 일을 다스리는 법도라 풀었고, 풀이 끝에 알 수 없는 부분은 비워 둔다는 표시를 달았습니다.
- 뒤집은 꼴 —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짝이 되는 㔿이 본래 원문에 알 수 없다는 표시만 있었고, 그 꼴은 卩의 다른 꼴을 뒤집은 것이며 뜻과 소리가 비어 있었다고 했습니다.
지금 뜻
은 홀로 쓰이지 않고, 벼슬 이름 卿(벼슬 경)의 뜻 부분으로 들어 있습니다. 공경(公卿) · 경상(卿相)의 卿이 이것을 따릅니다. 법도라는 뜻이 오늘날 어떻게 쓰이는지는 《설문해자》와 그 주석에 적혀 있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