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革가죽 혁
革 가죽 혁
《설문해자》
革,獸皮治去其毛,革更之。象古文革之形。
革은 짐승 가죽을 다루어 그 털을 뽑은 것이니, 고쳐 바꾼다(更)는 뜻이다. 古文 革의 모양을 본떴다.
해설
革(가죽 혁)은 털을 뽑아 펼쳐 놓은 짐승 가죽을 본뜬 글자입니다.
본뜻은 털을 뽑고 다룬 가죽입니다.
-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짐승 가죽을 다루어 털을 뽑은 것이니, 고쳐 바꾼다는 뜻이라 했습니다. 털을 뽑아 가죽이 달라지므로 '고치다, 바꾸다'의 뜻이 나왔습니다.
- 허신은 옛 글자 꼴(고문, 古文)이 三과 十을 따르는 꼴이라고 보고, 삼십 년이 한 세대여서 도가 바뀐다는 뜻으로 풀었습니다.
-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皮(가죽 피)와 革은 나누어 말하면 다르고 섞어 말하면 통한다고 했습니다.
소전 짜임
革가죽 혁상형(象形) — 하나의 그림이 곧 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