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皮가죽 피
皮 가죽 피
《설문해자》
皮,剝取獸革者謂之皮。从又,爲省聲。凡皮之屬皆从皮。
짐승의 가죽(獸革)을 벗겨 내는(剝取) 것을 皮라 한다. 又를 따르고, 爲를 줄인 꼴이 소리를 나타낸다. 皮에 딸린 글자는 모두 皮를 따른다.
해설
皮(가죽 피)는 손을 나타내는 又(또 우)와 소리를 나타내는 爲(할 위)의 줄인 꼴을 합친 글자입니다.
본뜻은 짐승의 가죽을 벗겨 내는 일입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렇게 풀었습니다.
- 원문의 剝(벗길 박)은 가죽과 살을 갈라놓는 것이고, 又는 손으로 벗겨 내는 데 쓰는 것입니다.
- 본래 가죽을 벗기는 일을 皮라 했고, 그러다 벗겨 낸 것도 皮라 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넓어져 모든 물건의 겉을 皮라 하고, 물건의 겉을 벗기는 일도 皮라 합니다.
- 털을 없앤 것은 革(가죽 혁)이라 나누어 말하기도 하나, 통틀어 말하면 구별하지 않습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又 (또 우)
- 「手也。象形。…」 손이다. 모양을 본떴다. 皮에서는 뜻 부분으로, 가죽을 벗겨 내는 손입니다.
- 爲 (할 위)
- 「母猴也。其爲禽好爪。…」 어미 원숭이이다. 그 짐승은 할퀴기를 좋아한다. 皮에서는 줄인 꼴이 소리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