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鞠국문할 국
鞠 국문할 국
《설문해자》
鞠,蹋鞠也。从革匊聲。
鞠은 발로 차는 공(蹋鞠)이다. 革을 따르고 匊이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鞠(국문할 국)은 뜻을 나타내는 革(가죽 혁)과 소리를 나타내는 匊(움킬 국)을 합친 글자입니다(형성, 形聲 — 뜻 부분과 소리 부분을 합침). 본뜻은 발로 차며 놀던 공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다른 꼴(혹체, 或體)도 하나 함께 실었습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렇게 풀었습니다.
- 공차기 — 유향(劉向)의 《별록(別錄)》을 들어, 공차기는 황제(黃帝)가 만들었다고도 하고 전국 시대에 생겼다고도 하며, 놀이를 빌려 군사를 단련하고 재주를 알아보는 것이었다고 했습니다.
- 공 — 곽박(郭璞)의 주석을 들어 털을 뭉쳐 차며 노는 것을 鞠이라 한다고 했고, 뒤에는 毬(공 구)로 쓰게 되어 두 글자가 옛 글자와 지금 글자의 관계라 했습니다.
공이라는 본뜻에서 국문하다(죄를 따져 묻다)는 지금의 훈으로 간 길은 《설문해자》와 그 주석에 적혀 있지 않습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革 (가죽 혁)
- 「獸皮治去其毛,革更之。象古文革之形。…」 짐승 가죽을 손질해 털을 없애 바꾼 것이다. 옛 글자 革의 모양을 본떴다. 鞠에서는 뜻 부분입니다.
- 匊 (움킬 국)
- 「在手曰匊。从勹、米。」 손에 쥐고 있는 것을 匊이라 한다. 勹와 米를 따른다. 鞠에서는 소리 부분입니다.
이 글자가 들어간 낱말
- 蹴鞠축국예전에, 장정들이 공을 땅에 떨어뜨리지 않고 차던 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