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番차례 번
番 차례 번
《설문해자》
番,獸足謂之番。从釆;田,象其掌。
짐승의 발을 番이라 한다. 釆을 따르고, 田은 그 발바닥을 본떴다.
해설
番(차례 번)은 짐승의 발가락을 뜻하는 釆(분별할 변) 아래에 발바닥 모양의 田(밭 전)을 붙인 글자입니다. 여기서 田은 밭이 아니라 발바닥을 본뜬 부분입니다.
본뜻은 짐승의 발입니다.
-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아래는 발바닥, 위는 발가락과 발톱을 본떴으니 모양을 본뜬 글자인데, 먼저 釆이 있고 그것을 따라 꼴을 본뜬 것이므로 한 덩어리 모양이 아니라 두 부분을 합친 모양이라고 했습니다.
- 단옥재는 다른 꼴이 뜻을 나타내는 足(발 족)과 소리를 나타내는 煩(번거로울 번)을 합친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차례의 뜻으로 쓰이는 길은 《설문해자》와 그 주석에 적혀 있지 않습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釆 (분별할 변)
- 「辨別也。象獸指爪分別也。…讀若辨。」 가려 나누는 것이다. 짐승의 발가락과 발톱이 갈라진 모양을 본떴다. 辨처럼 읽는다. 番에서는 발가락입니다.
- 田 (밭 전)
- 「陳也。樹穀曰田。…」 늘어놓은 것이다. 番에서는 밭이 아니라, 허신이 발바닥을 본뜬 것이라 한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