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寢잘 침
寢 잘 침
《설문해자》
寑,臥也。从宀㑴聲。
寑은 눕는 것(臥)이다. 宀을 따르고 㑴가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寢(잘 침)은 《설문해자》에는 표제로 실리지 않았고, 뜻이 같은 본래 글자 寑으로 실려 있습니다. 寑은 뜻을 나타내는 宀(집 면)과 소리를 나타내는 㑴(침노할 침)를 합친 글자입니다.
본뜻은 눕는 것입니다.
-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寑을 눕는 것(臥)이라 풀었습니다.
-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눕는 것은 반드시 방에서 하므로 宀을 따랐다고 했습니다. 또 지금 사람들은 모두 寢으로 쓴다고 했습니다.
- 단옥재는 여기서 넓어져 방과 집을 일컫는 말이 되었고, 일이 그치는 것도 寢이라 한다고 했습니다. 《이아》에서 동쪽과 서쪽 곁방 없이 방만 있는 집을 寢이라 한 것이 그 예입니다.
단옥재에 따르면 寢이라는 꼴은 본래 병들어 눕는 것을 뜻하는 다른 글자를 줄인 것으로 寑과 뜻이 달랐으나, 지금은 모두 寢으로 씁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宀 (집 면)
- 「交覆深屋也。象形。…」 지붕이 서로 덮인 깊은 집이다. 모양을 본떴다. 寑에서는 뜻 부분으로, 눕는 방입니다.
- 㑴 (침노할 침)
- 「漸進也。从人、又持帚,若埽之進。又,手也。」 차츰 나아가는 것이다. 사람(人)이 손(又)에 비(帚)를 쥔 꼴이니, 비질하며 나아가는 것과 같다. 원문은 侵의 풀이이고, 㑴는 侵과 같이 人 · 又 · 帚로 된 꼴입니다. 寑에서는 소리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