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微작을 미
微 작을 미
《설문해자》
微,隱行也。从彳聲。《春秋傳》曰:“白公其徒微之。”
微는 숨어서 다니는 것(隱行)이다. 彳을 따르고 가 소리를 나타낸다. 《춘추전》에 '白公의 무리가 그를 숨겼다(微之)'라 하였다.
해설
微(작을 미)는 뜻을 나타내는 彳(조금 걸을 척)과 소리를 나타내는 (작을 미)를 합친 글자입니다.
본뜻은 남몰래 숨어서 다니는 것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춘추전》의 한 구절을 들어 이 뜻을 보였습니다.
-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소리 부분 가 작다는 뜻이고, 微는 彳을 따랐으므로 숨어 다님으로 풀었다고 했습니다.
- 단옥재는 微를 빌려 두루 쓰게 되면서 는 쓰이지 않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그러니 지금 微의 '작다 · 희미하다'는 본래 의 뜻입니다.
- 단옥재는 또 《시경(詩經)》에서 微를 非(아닐 비)의 뜻으로도 빌려 썼다고 했습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彳 (조금 걸을 척)
- 「小步也。象人脛三屬相連也。…」 작은 걸음이다. 사람의 정강이 세 마디가 서로 이어진 모양을 본떴다. 微에서는 뜻 부분으로, 다니는 것을 나타냅니다.
- (작을 미)
- 「妙也。从人从攴,豈省聲。」 작고 묘한 것(妙)이다. 人과 攴을 따르고, 豈를 줄인 꼴이 소리를 나타낸다. 微에서는 소리 부분이며, 段玉裁는 작다(眇)는 뜻으로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