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熹성할 희
熹 성할 희
《설문해자》
熹,炙也。从火喜聲。
熹는 불에 굽는 것(炙)이다. 火를 따르고 喜가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熹(성할 희)는 뜻을 나타내는 火(불 화)와 소리를 나타내는 喜(기쁠 희)를 합친 글자입니다. 火는 아래에 灬 꼴로 놓였습니다.
본뜻은 불에 고기를 쬐어 굽는 것입니다.
-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炙(구울 자)가 불에 고기를 들어 굽는 것이고, 이것이 熹의 본뜻이라 했습니다. 여기서 넓어져 뜨겁다는 뜻이 되었다고 했습니다.
- 단옥재는 《춘추좌씨전》에서 뜨겁다는 말을 譆譆(희희)로 적은 것을 들어, 소리가 같아 빌려 쓴 것이라 했습니다.
지금 뜻
성하다, 그리고 밝다 · 빛나다. 희미(熹微, 아침 햇빛이 희미함)의 熹이고, 송나라 학자 주희(朱熹)의 이름자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굽는다는 본뜻에서 '밝다'로 넘어간 길은 《설문해자》와 그 주석에 적혀 있지 않습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火 (불 화)
- 「燬也。南方之行,炎而上。象形。」 타는 것이다. 불꽃이 위로 타오른다. 熹에서는 아래에 灬 꼴로 놓인 뜻 부분입니다.
- 喜 (기쁠 희)
- 「樂也。从壴从口。」 즐거운 것이다. 壴와 口를 따른다. 熹에서는 소리 부분입니다.
이 글자가 들어간 낱말
- 熹微희미햇빛이 흐릿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