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謝사례할 사
謝 사례할 사
《설문해자》
謝,辤去也。从言䠶聲。
謝는 사양하고 떠나는 것(辤去)이다. 言을 따르고 䠶가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謝(사례할 사)는 뜻을 나타내는 言(말씀 언)과 소리를 나타내는 䠶(쏠 사)를 합친 글자입니다. 䠶는 지금의 射입니다.
본뜻은 말로 사양하고 물러나는 것입니다.
-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설문해자》가 사양한다고 풀이한 글자 辤(사양할 사)를 받지 않는 것이라 했습니다. 《예기(禮記)》 곡례에서 대부가 일흔 살에 벼슬에서 물러나기를 청하는 일을 이 글자로 쓴 것을 본뜻이라 보았습니다.
- 단옥재는 여기서 뜻이 넓어져 떠나는 것을 두루 일컫고, 또 쇠하여 물러나는 것을 일컫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 단옥재는 세속에서 하사받은 것에 절하는 것을 謝라 한다고 했습니다. 지금의 '사례하다'는 이 마지막 뜻을 이은 것입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言 (말씀 언)
- 「直言曰言,論難曰語。从口䇂聲。…」 바로 말하는 것을 言이라 하고, 따져 논하는 것을 語라 한다. 口를 따르고 䇂이 소리를 나타낸다. 謝에서는 뜻 부분으로, 말로 사양함을 나타냅니다.
- 䠶 (쏠 사)
- 「弓弩發於身而中於遠也。从矢从身。」 활과 쇠뇌를 몸에서 쏘아 멀리 있는 것을 맞히는 것이다. 矢와 身을 따른다. 지금의 射이며, 謝에서는 소리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