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他다를 타
他 다를 타
《설문해자》
佗,負何也。从人它聲。
佗는 짐을 지는 것(負何)이다. 人을 따르고 它가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他(다를 타)는 《설문해자》에 표제로 실려 있지 않고 본래 글자 佗로 실려 있습니다. 佗는 뜻을 나타내는 人(사람 인)과 소리를 나타내는 它(다를 타)를 합친 글자이고, 지금의 他는 人에 也(어조사 야)를 붙인 꼴입니다.
본뜻은 짐을 지는 것입니다.
-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佗를 짐을 지는 것이라 풀었습니다. 它는 구불구불 꼬리를 드리운 뱀의 모양이며, 옛날 풀숲에 살 때 뱀을 걱정해 서로 뱀이 없었느냐고 안부를 물었다고 합니다.
-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풀이 속 負(질 부) 자가 뒷사람이 더한 글자이고, 《시경》 〈소아〉의 구절에 대한 모전(毛傳)의 풀이 가운데 더한다는 뜻이 본뜻이 경전에 보이는 예라고 했습니다.
- 단옥재는 佗의 세속 글자가 駝(낙타 타) · 馱(실을 태)이며, 佗가 바뀌어 他가 되어 저 사람(彼)을 일컫는 말로 쓰였다고 했습니다.
소전 짜임
지금은 他로 씀
부품 풀이
- 人 (사람 인)
- 「天地之性最貴者也。…」 천지의 생명 가운데 가장 귀한 것이다. 佗에서는 짐을 지는 사람입니다.
- 它 (다를 타)
- 「虫也。从虫而長,象冤曲垂尾形。上古艸居患它,故相問無它乎。…」 뱀이다. 虫을 따르되 길며, 구불구불 꼬리를 드리운 모양을 본떴다. 옛날 풀숲에 살 때 뱀을 걱정하였으므로 서로 뱀이 없었느냐고 물었다. 佗에서는 소리 부분입니다.
- 也 (어조사 야)
- 「女陰也。象形。」 他에서는 它 자리에 바뀌어 들어간 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