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置둘 치
置 둘 치
《설문해자》
置,赦也。从网、直。
해설
置(둘 치)는 网(그물 망)과 直(곧을 직)을 합친 글자입니다. 허신(許愼)은 置를 놓아주는 것이라 풀었습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直이 소리도 함께 맡는다고 보았습니다.
- 서로 풀이하는 사이 — 허신은 赦(용서할 사)를 置라 풀어, 두 글자가 서로를 풀이합니다.
- 본뜻과 바뀐 뜻 — 단옥재는 置의 본뜻이 죄를 놓아 보내는 것이고, 바뀌어 세운다는 뜻이 되었다고 했습니다.
- 같은 짜임 — 단옥재는 10세기 남당(南唐)의 학자 서개(徐鍇)가 罷(마칠 파)와 같은 뜻이라 한 것을 옳다고 했습니다. 罷도 网을 따른 글자로, 죄 있는 이를 놓아 보내는 것을 뜻합니다.
지금 뜻
두다 · 놓다, 그리고 설치하다. 설치(設置) · 배치(配置) · 위치(位置)의 置입니다. 놓아 보낸다거나 세운다는 풀이에서 '두다'로 이어진 길은 《설문해자》와 그 주석에 적혀 있지 않습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网 (그물 망)
- 「庖犧所結繩以漁。从冂,下象网交文。…」 庖犧가 노끈을 맺어 고기를 잡던 것이다. 冂을 따르고, 아래는 그물의 얽힌 무늬를 본떴다. 置에서는 뜻 부분으로, 罷에서와 같이 그물입니다.
- 直 (곧을 직)
- 「正見也。从𠃊从十从目。」 바로 보는 것이다. 𠃊과 十과 目을 따른다. 置에서는 뜻 부분이며, 段玉裁는 소리도 겸한다고 하였습니다.
이 글자가 들어간 낱말
- 位置위치일정한 곳에 자리를 차지함.
- 配置배치사람이나 물자 따위를 일정한 자리에 나누어 둠.
- 設置설치어떤 일을 하는 데 필요한 기관이나 설비 따위를 베풀어 둠.
- 裝置장치어떤 목적에 따라 기능하도록 기계, 도구 따위를 그 장소에…
- 放置방치돌봄이나 간섭을 받지 않고 그대로 두어지다.
- 備置비치마련하여 갖추어 두다.
- 措置조치벌어지는 사태를 잘 살펴서 필요한 대책을 세워 행함.
- 處置처치일을 감당하여 처리함.
낱말 더 보기
- 代置대치다른 것으로 바뀌어 놓이다.
- 置簿치부금전이나 물건 따위가 들어오고 나감을 기록하다.
- 置重치중어떠한 것에 특히 중점을 두다.
- 配置圖배치도인원이나 물자의 배치를 표시한 그림이나 도표.
- 倒置도치차례나 위치 따위를 서로 뒤바꿈.
- 安置안치안전하게 잘 둠.
- 預置예치맡겨 둠.
- 拘置所구치소형사 피의자 또는 형사 피고인으로서, 구속 영장에 의하여…
- 領置金영치금죄를 지어 교도소에 갇힌 사람이 교도소의 관계 부서에 임시로…
- 原位置원위치본디의 위치.
- 留置場유치장피의자나 경범죄를 지은 사람 등을 한때 가두어 두는 곳.
- 再配置재배치다시 배치함.
- 荷置場하치장쓰레기 따위를 거두어 두는 장소.
- 安全裝置안전장치쉴 때에 기계가 작동하지 못하도록 해 두는 장치.
- 應急措置응급조치긴급한 일에 대하여 우선 급한 대로 처리하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