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徐천천할 서
徐 천천할 서
《설문해자》
徐,安行也。从彳余聲。
徐는 편안히 걷는 것(安行)이다. 彳을 따르고 余가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徐(천천할 서)는 뜻을 나타내는 彳(조금 걸을 척)과 소리를 나타내는 余(나 여)를 합친 글자입니다. 彳은 작은 걸음을 뜻합니다.
본뜻은 서두르지 않고 편안히 걷는 것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이 편안히 걷는 것이라 풀었고, 여기서 천천히 · 느릿하다는 뜻이 나왔습니다. 소리 부분 余를 허신은 말이 느긋하게 펴지는 것이라 풀었으니, 소리와 함께 느긋하다는 뜻도 어울립니다.
지금 뜻
천천하다, 느릿하다. 서행(徐行) · 서서(徐徐)히의 徐입니다. 본뜻의 '편안히 걷다'에서 '천천히'로 넘어간 길은 해설에 적혀 있는 대로입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彳 (조금 걸을 척)
- 「小步也。象人脛三屬相連也。…」 작은 걸음이다. 사람 다리의 세 마디가 이어진 모양을 본떴다. 徐에서는 뜻 부분으로, 걸음을 나타냅니다.
- 余 (나 여)
- 「語之舒也。从八,舍省聲。」 말이 느긋하게 펴지는 것이다. 八을 따르고, 舍를 줄인 꼴이 소리를 나타낸다. 徐에서는 소리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