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預미리 예 / 맡길 예
預 미리 예 / 맡길 예
《설문해자》
預,安也。案:經典通用豫。从頁,未詳。
預는 편안한 것(安)이다. 살피건대 경전에서는 흔히 豫를 쓴다. 頁을 따르는데, 까닭은 자세하지 않다.
해설
預(미리 예)는 予(나 여)와 頁(머리 혈)을 나란히 둔 꼴입니다. 각 부분이 어떤 몫을 하는지는 분명하지 않습니다.
이 글자는 허신(許愼)이 지은 《설문해자》 본문에는 없고, 뒤에 덧붙인 글자입니다.
- 덧붙인 사람 — 10세기 학자 서현(徐鉉)이 《설문해자》를 바로잡아 펴내면서 더한 글자(신부, 新附)입니다.
- 서현의 풀이 — 뜻을 편안함으로 풀고, 경전에서는 흔히 豫(미리 예)를 대신 쓴다고 했습니다. 頁을 따른 까닭은 자세하지 않다고 적었습니다.
지금 뜻
미리, 그리고 맡기다. 예금(預金) · 예치(預置) · 예언(預言)의 預입니다. 《금강경》 현장 번역의 예류(預流, 성인의 흐름에 듦)에도 나옵니다. 편안하다는 풀이에서 이 뜻들로 가는 길은 《설문해자》와 그 주석에 적혀 있지 않습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予 (나 여)
- 「推予也。象相予之形。…」 밀어 주는 것이다. 서로 주는 모양을 본떴다. 預에서는 왼쪽 부분입니다.
- 頁 (머리 혈)
- 「頭也。从从几。…」 머리이다. 와 几를 따른다. 서현이 預가 따른다고 한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