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祠사당 사
祠 사당 사
《설문해자》
祠,春祭曰祠。品物少,多文詞也。从示司聲。仲春之月,祠不用犧牲,用圭璧及皮幣。
봄 제사(春祭)를 祠라 한다. 바치는 물건(品物)은 적고 글(文詞)이 많다. 示를 따르고 司가 소리를 나타낸다. 한봄 달(仲春之月)에는 祠에 희생(犧牲)을 쓰지 않고 옥(圭璧)과 가죽 · 폐백(皮幣)을 쓴다.
해설
祠(사당 사)는 뜻을 나타내는 示(보일 시)와 소리를 나타내는 司(맡을 사)를 합친 글자입니다.
본뜻은 봄에 지내는 제사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이 제사는 바치는 물건이 적고 글이 많다고 하고, 한봄에는 짐승을 잡아 바치지 않고 옥과 가죽 · 비단을 쓴다는 옛 글을 들었습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렇게 풀었습니다.
- 소리와 뜻 — 祠와 辭(말씀 사)는 운이 같아서, 글이 많다는 풀이로 이었다고 했습니다.
- 다른 풀이 — 《춘추공양전(春秋公羊傳)》의 주석은 봄에 만물이 처음 나면 효자가 어버이를 생각하여 대를 이어 먹이므로 祠라 한다고 했는데, 허신과 다르다고 했습니다.
- 옛 글 — 허신이 인용한 〈월령(月令)〉 구절은 지금의 《예기(禮記)》와 글자가 다르다고 하고, 옥과 가죽 · 비단으로 짐승을 대신한다는 뜻이라 했습니다.
봄 제사에서 사당이라는 지금 뜻으로 간 길은 《설문해자》와 그 주석에 적혀 있지 않습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示 (보일 시)
- 「天垂象,見吉凶,所以示人也。…示,神事也。…」 하늘이 형상을 드리워 길흉을 보이니, 사람에게 보이는 것이다. 示는 신의 일이다. 祠에서는 뜻 부분으로, 제사와 관계됨을 나타냅니다.
- 司 (맡을 사)
- 「臣司事於外者。从反后。…」 밖에서 일을 맡아 보는 신하이다. 后를 뒤집은 꼴을 따른다. 祠에서는 소리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