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后임금 후
后 임금 후
《설문해자》
后,繼體君也。象人之形。施令以告四方,故厂之。从一、口。發號者,君后也。凡后之屬皆从后。
后는 대를 이은 임금(繼體君)이다. 사람의 모양을 본떴다. 명령을 베풀어 사방에 알리므로 厂 꼴로 하였다. 一과 口를 따른다. 호령을 내는 이가 임금(君后)이다. 后에 딸린 글자는 모두 后를 따른다.
해설
后(임금 후)는 사람의 모양과 口(입 구)를 합친 글자로, 본뜻은 대를 이은 임금입니다. 口는 호령을 내는 입입니다.
-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명령을 베풀어 사방에 알리는 이, 곧 호령을 내는 이가 임금이라고 풀었습니다.
-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后가 뒤(後)라는 말이라고 했습니다. 나라를 연 임금이 앞이고 대를 이은 임금이 뒤이기 때문입니다.
- 단옥재는 위쪽을 入(들 입)을 눕힌 꼴, 곧 사람의 모양이라 보았습니다. 원문의 一(한 일)을 따른다는 대목은 얕은 이가 고쳐 넣은 것이라 하여 바로잡았습니다. 또 경전에서는 后를 後 대신 많이 빌려 썼다고 했습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一 (한 일)
- 「惟初太始,道立於一,…」 맨 처음 태초에 도가 하나(一)에 섰다. … 后에서는 원문이 一을 따른다 하였으나, 段玉裁는 이 대목을 뒷사람이 고쳐 넣은 것으로 보았습니다.
- 口 (입 구)
- 「人所以言食也。象形。…」 사람이 말하고 먹는 것이다. 모양을 본떴다. 后에서는 호령을 내는 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