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초감

글자 · 한자뿌리

畢마칠 필

畢 마칠 필

부품 田 · 𠦒

《설문해자》

畢,田罔也。从,象畢形。微也。或曰:甶聲。

畢은 사냥 그물(田罔)이다. 을 따르니, 畢의 모양을 본떴다. 微也(段玉裁는 잘못 들어간 구로 보았다). 일설에는 甶이 소리를 나타낸다고 한다.

해설

畢(마칠 필)은 사냥 그물을 본뜬 글자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키 반)을 따르고 그물 모양을 본뜬 글자라 풀었고, 일설에는 소리를 나타내는 부분이 따로 있다고 했습니다.

본뜻은 사냥 그물입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렇게 풀었습니다.

단옥재는 마친다는 뜻에 대해서, 다함을 뜻하는 다른 글자를 지금은 畢로 통해 쓰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금 뜻

마치다 · 끝내다. 필경(畢竟) · 필생(畢生) · 검필(檢畢)의 畢입니다.

불교에서

산스크리트어와 팔리어의 소리를 옮기는 글자로 쓰였습니다. 붓다가 그 아래에서 깨달음을 얻은 나무 pippala를 畢鉢羅樹(필발라수)라 하고, 붓다의 제자 Pilindavatsa를 畢陵伽婆蹉(필릉가바차)라 한 것이 그 예입니다.

소전 짜임

畢마칠 필田밭 전𠦒키 반

부품 풀이

田 (밭 전)
「陳也。樹穀曰田。象四囗。十,阡陌之制也。…」 늘어놓은 것(陳)이다. 곡식을 심는 곳을 田이라 한다. 네 경계(囗)를 본떴고, 十은 밭두렁 길(阡陌)의 제도이다. 畢에서는 사냥(田獵)을 나타내며, 段玉裁는 일설에 소리 부분이라 한 것도 들었습니다.
(키 반)
「箕屬。所以推棄之器也。象形。…」 키 종류이니, 쓸어 밀어 버리는 데 쓰는 기구이다. 모양을 본떴다. 畢에서는 자루가 길고 가운데가 오목한 그물의 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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