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초감

글자 · 한자뿌리

韠슬갑 필

韠 슬갑 필

부품 韋 · 畢

《설문해자》

韠,韍也。所以蔽前,以韋。下廣二尺,上廣一尺,其頸五寸。一命縕韠,再命赤韠。从韋畢聲。

韠은 슬갑(韍)이다. 몸 앞을 가리는 것으로, 가죽(韋)으로 만든다. 아래 너비는 두 자, 위 너비는 한 자, 목은 다섯 치이다. 일명(一命)은 붉누른 슬갑(縕韠)을, 재명(再命)은 붉은 슬갑(赤韠)을 단다. 韋를 따르고 畢이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韠(슬갑 필)은 가죽을 뜻하는 韋(가죽 위)와 소리를 나타내는 畢(마칠 필)을 합친 글자입니다(형성, 形聲 — 뜻 부분과 소리 부분을 합침). 본뜻은 예복을 입을 때 허리띠에 달아 무릎 앞으로 드리우는 가죽 가리개, 곧 슬갑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韍(슬갑 불)과 같은 것으로 몸 앞을 가리며 가죽으로 만든다 하고, 너비와 길이, 벼슬 등급에 따른 색까지 적었습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렇게 풀었습니다.

지금 뜻

슬갑, 예복의 무릎 가리개. 일상에서는 쓰이지 않고 옛 예법 책에서 만나는 글자입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韋 (가죽 위)
「相背也。从舛囗聲。獸皮之韋,可以束枉戾相韋背,故借以爲皮韋。…」 서로 등지는 것이다. 짐승 가죽인 韋로 어긋난 것을 묶을 수 있어, 빌려서 가죽의 뜻으로 쓴다. 韠에서는 뜻 부분으로, 가죽으로 만든 것임을 나타냅니다.
畢 (마칠 필)
「田罔也。从,象畢形。…」 사냥 그물이다. 를 따르고 그물 모양을 본떴다. 韠에서는 소리 부분입니다.

한자 차례 (5562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