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초감

글자 · 한자뿌리

簸까부를 파

簸 까부를 파

부품 箕 · 皮

《설문해자》

簸,揚米去糠也。从箕皮聲。

簸는 쌀을 날려 겨를 없애는 것(揚米去糠)이다. 箕를 따르고 皮가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簸(까부를 파)는 곡식을 까부르는 키를 뜻하는 箕(키 기)와 소리를 나타내는 皮(가죽 피)를 합친 글자입니다.

본뜻은 키에 쌀을 담아 위로 날려 겨를 털어 내는 것, 곧 키질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이 글자를 키를 뜻하는 箕部에 실었습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簸가 播(뿌릴 파)나 布(베 포)의 펴서 흩는다는 뜻과 가깝다고 했습니다. 본뜻에서 지금 뜻으로 넓어진 길은 《설문해자》와 그 주석에 따로 적혀 있지 않습니다.

지금 뜻

까부르다, 키질하다, 흔들다. 파양(簸揚, 키질하여 날림) · 파기(簸箕, 곡식을 까부르는 키)의 簸입니다.

소전 짜임

簸까부를 파箕키 기皮가죽 피

부품 풀이

箕 (키 기)
「簸也。从竹;,象形;下其丌也。…」 까부르는 것이다. 竹을 따르고, 는 모양을 본떴으며, 아래는 받침 丌이다. 簸에서는 뜻 부분으로, 키로 하는 일임을 나타냅니다.
皮 (가죽 피)
「剝取獸革者謂之皮。…」 짐승의 가죽을 벗겨 낸 것을 皮라 한다. 簸에서는 소리 부분입니다.

한자 차례 (5562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