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소전 없음爲할 위
爲 할 위
《설문해자》
爲,母猴也。其爲禽好爪。爪,母猴象也。下腹爲母猴形。王育曰:“爪,象形也。”
爲는 원숭이(母猴)이다. 이 짐승(禽)은 할퀴기(爪)를 좋아한다. 爪는 원숭이를 본뜬 것이다. 아래의 배 부분은 원숭이의 꼴이다. 王育은 '爪는 모양을 본뜬 것이다'라 하였다.
해설
爲(할 위)는 원숭이를 본뜬 글자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이 짐승이 손톱으로 할퀴기를 좋아하므로 위에 爪(손톱 조)가 있고, 그 아래는 원숭이의 몸을 그린 것이라 풀었습니다. 본뜻은 원숭이입니다.
-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爪가 원숭이를 본뜬 것이라는 구절을 덧붙은 글로 보았습니다. 그리고 위의 爪 아래로 원숭이의 머리 · 눈 · 몸 · 발을 모두 본뜬 것이라고 풀었습니다.
- 옛 글자 꼴(고문, 古文)은 원숭이 두 마리가 마주한 모양입니다.
- 단옥재는 소리를 빌려 '짓는다'는 뜻의 글자로 삼았고, 무릇 바뀌어 달라지는 것을 爲라 한다고 했습니다. 하다 · 되다 · 위하다의 뜻은 모두 이 빌려 쓴 데서 나왔습니다.
지금은 為로도 씁니다.
소전 짜임
爲할 위상형(象形) — 하나의 그림이 곧 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