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始비로소 시
始 비로소 시
《설문해자》
始,女之初也。从女台聲。
始는 여자의 처음(女之初)이다. 女를 따르고 台가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始(비로소 시)는 뜻을 나타내는 女(계집 녀)와 소리를 나타내는 台(별 태 / 기뻐할 이)를 합친 글자입니다.
본뜻은 여자의 처음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始를 여자의 처음이라 풀었습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의 풀이는 이렇습니다.
- 단옥재는 《이아》에서 初(처음 초)와 始가 서로를 풀이하는 짝이라 하고, 初는 옷의 처음, 基(터 기)는 담의 처음이듯 이렇게 말하는 것은 모두 대상에 따라 갈라 이르는 말이라 했습니다.
- 단옥재는 天(하늘 천)을 정수리로 풀 때처럼, 始도 본래 여자의 처음인데 무릇 일어남을 일컫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 단옥재는 일을 시작함에 빠르고 느림의 차이가 있을 뿐 두 뜻이 있는 것이 아닌데, 지금 사람들이 두 소리로 나누었다고 했습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女 (계집 녀)
- 「婦人也。象形。…」 부인이다. 모양을 본떴다. 始에서는 뜻 부분입니다.
- 台 (별 태 / 기뻐할 이)
- 「說也。从口㠯聲。」 기뻐하는 것이다. 口를 따르고 㠯가 소리를 나타낸다. 始에서는 소리 부분입니다.
이 글자가 들어간 낱말
- 始作시작어떤 일이나 행동의 처음 단계를 이루거나 그렇게 하게 함.
- 始動시동처음으로 움직이기 시작함.
- 開始개시행동이나 일 따위를 시작함.
- 原始人원시인현생 인류 이전의 고대 인류.
- 始初시초맨 처음.
- 創始창시어떤 사상이나 학설 따위를 처음으로 시작하거나 내세우다.
- 始作點시작점어떠한 것이 처음으로 일어나거나 시작되는 곳.
- 原始林원시림사람의 손이 가지 아니한 자연 그대로의 삼림.
낱말 더 보기
- 創始者창시자어떤 사상이나 학설 따위를 처음으로 시작하거나 내세운 사람.
- 始發시발차 따위가 맨 처음 떠남.
- 始祖시조한 겨레나 가계의 맨 처음이 되는 조상.
- 始終시종처음과 끝을 아울러 이르는 말.
- 爲始위시여럿 중에서 어떤 대상을 첫자리 또는 대표로 삼다.
- 始末書시말서잘못을 저지른 사람이 사건의 경위를 자세히 적은 문서.
- 始務式시무식연초에 근무를 시작할 때 행하는 의식.
- 始發點시발점첫 출발을 하는 지점.
- 始業式시업식어떤 일을 시작할 때에 행하는 의식.
- 始作鐘시작종공부나 일 따위의 시작 시각을 알리는 종.
- 始終一貫시종일관일 따위를 처음부터 끝까지 한결같이 함.
- 年末年始연말연시한 해의 마지막 때와 새해의 첫머리를 아울러 이르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