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禽새 금
禽 새 금
《설문해자》
禽,走獸緫名。从厹,象形,今聲。禽、离、兕頭相似。
禽은 달리는 짐승(走獸)을 아울러 이르는 이름이다. 厹를 따르고, 모양을 본떴으며, 今이 소리를 나타낸다. 禽 · 离 · 兕는 머리가 서로 비슷하다.
해설
禽(새 금)은 厹(짐승 발자국 유)를 따르고 짐승의 머리 모양을 본뜬 것에, 소리를 나타내는 今(이제 금)을 붙인 글자입니다.
본뜻은 달리는 짐승을 아울러 이르는 이름입니다.
-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厹가 짐승의 발자국을, 凶(흉할 흉) 꼴이 그 머리를 본뜬 것이라 했습니다.
- 단옥재는 《이아》가 두 발에 깃 있는 것을 禽, 네 발에 털 있는 것을 짐승이라 풀어 禽을 새로 본 것에 대해, 글자가 짐승 발자국을 따르니 만든 본뜻은 네 발로 달리는 짐승이라고 했습니다.
- 단옥재는 털 있는 짐승의 이름으로 깃 있는 것을 부르다가 오래되어 새의 정해진 이름이 되었다고 풀었습니다. 그래서 경전의 禽에는 짐승을 이르는 것, 새를 이르는 것, 둘을 아우르는 것이 있다고 했습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厹 (짐승 발자국 유)
- 「獸足蹂地也。象形,九聲。…」 짐승의 발이 땅을 밟는 것이다. 모양을 본떴고 九가 소리를 나타낸다. 《설문해자》의 표제는 禸이고 厹는 같은 글자의 다른 꼴로, 段玉裁는 이를 古文이라 하였습니다. 禽에서는 아랫부분으로, 짐승의 발자국입니다.
- 凶 (흉할 흉)
- 「惡也。象地穿交陷其中也。…」 나쁜 것이다. 땅이 파여 그 속에 엇갈려 빠진 모양을 본떴다. 禽에서는 머리 모양으로, 段玉裁가 「凶以像其首」라 한 부분입니다.
- 今 (이제 금)
- 「是時也。…」 바로 이때이다. 禽에서는 소리 부분입니다.
이 글자가 들어간 낱말
- 禽獸금수날짐승과 길짐승이라는 뜻으로, 모든 짐승을 이르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