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槽구유 조
槽 구유 조
《설문해자》
槽,畜獸之食器。从木曹聲。
槽는 가축(畜獸)의 먹이 그릇이다. 木을 따르고 曹가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槽(구유 조)는 뜻을 나타내는 木(나무 목)과 소리를 나타내는 曹(무리 조)를 합친 글자입니다(형성, 形聲 — 뜻 부분과 소리 부분을 합침). 본뜻은 가축에게 먹이를 담아 주는 나무 그릇, 곧 구유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가축의 먹이 그릇이라 풀었습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렇게 풀었습니다.
- 원문 — 畜獸 두 글자를 嘼(가축 축) 한 글자로 고치고, 嘼는 여섯 가축이라 했습니다. 말구유를 槽라 한다고 했습니다.
- 같은 말 — 《방언》에서 여러 지방이 구유를 樎皁라 부른다 한 것을 들어, 皁와 槽는 소리와 뜻이 같다고 했습니다.
- 빌려 쓴 글자 — 《시경》 대아(大雅)의 乃造其曹에서 曹는 槽를 빌려 쓴 것으로, 돼지 먹이는 곳에 나아갔다는 말이라 했습니다.
구유에서 물을 담는 통이라는 지금 쓰임으로 넓어진 길은 《설문해자》와 그 주석에 적혀 있지 않습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木 (나무 목)
- 「冒也。冒地而生。東方之行。从屮,下象其根。…」 뚫고 나오는 것(冒)이다. 땅을 뚫고 자란다. 동쪽의 오행이다. 屮을 따르고 아래는 뿌리를 본떴다. 槽에서는 뜻 부분으로, 나무로 만든 그릇임을 나타냅니다.
- 曹 (무리 조)
- 「獄之兩曹也。在廷東。从㯥,治事者;从曰。」 송사의 두 편이다. 관청 뜰의 동쪽에 있으므로 㯥을 따르고, 일을 다스리는 사람이므로 曰을 따른다. 槽에서는 소리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