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冒무릅쓸 모
冒 무릅쓸 모
《설문해자》
冒,冡而前也。从冃从目。
冒는 덮어쓰고(冡)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冃와 目을 따른다.
해설
冒(무릅쓸 모)는 冃(쓰개 모)와 目(눈 목)을 합친 글자입니다. 冃는 소리도 겸합니다.
본뜻은 머리에 덮어쓰고 나아가는 것입니다.
-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冒를 덮어쓰고(冡)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라 풀었습니다.
-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쓰개가 눈을 덮어 보이는 것이 없는 듯하다는 뜻이라 했고, 冃가 소리도 함께 맡는다고 보았습니다.
- 단옥재는 이 뜻이 넓어져, 무엇을 범하면서도 돌아보지 않는 것도 冒라 한다고 했습니다. 거짓으로 쓰는 가모(假冒), 칼날을 무릅쓰는 모백인(冒白刃), 욕심을 부리는 탐모(貪冒)가 그 예입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冃 (쓰개 모)
- 「小兒蠻夷頭衣也。从冂;二,其飾也。…」 어린아이와 오랑캐의 머리쓰개이다. 冂을 따르고, 二는 그 꾸밈이다. 冒에서는 덮어쓰는 것이며 소리도 겸합니다.
- 目 (눈 목)
- 「人眼。象形。重童子也。…」 사람의 눈이다. 모양을 본떴으니, 겹친 것은 눈동자이다. 冒에서는 덮여 가려진 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