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淨깨끗할 정
淨 깨끗할 정
《설문해자》
淨,魯北城門池也。从水爭聲。
淨은 노(魯)나라 북쪽 성문의 못(池)이다. 水를 따르고 爭이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淨(깨끗할 정)은 뜻을 나타내는 水(물 수)와 소리를 나타내는 爭(다툴 쟁)을 합친 글자입니다.
본뜻은 노(魯)나라 도성 북쪽 성문의 못입니다.
-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淨을 노나라 북쪽 성문의 못으로 풀었습니다.
-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공양전》에 나오는 爭門이 노나라 북쪽 성의 문이라 하고, 문 이름이 爭門이므로 그 못을 淨이라 하여 爭 곁에 水를 붙였다고 풀었습니다.
- 깨끗하다는 뜻에 대해 단옥재는 지금 세속에서 瀞(맑을 정) 자리에 淨을 써서 더러움이 없다는 뜻으로 풀이한다고 하고, 이는 지금 글자일 뿐 옛 글자가 아니라고 했습니다. 허신이 瀞을 더러움이 없는 것으로 풀었으니, 깨끗하다는 뜻은 본래 瀞의 것을 淨이 맡게 된 것입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水 (물 수)
- 「凖也。北方之行。…」 평평한 것이다. 북방의 기운이다. 淨에서는 뜻 부분으로, 성문의 못물입니다.
- 爭 (다툴 쟁)
- 「引也。从、𠂆。」 끌어당기는 것이다. 과 𠂆을 따른다. 淨에서는 소리 부분으로, 段玉裁는 못이 있던 爭門의 이름이라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