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雅맑을 아
雅 맑을 아
《설문해자》
雅,楚烏也。一名鸒,一名卑居。秦謂之雅。从隹牙聲。
雅는 갈까마귀(楚烏)이다. 鸒라고도 하고 卑居라고도 한다. 진(秦)나라에서는 雅라 한다. 隹를 따르고 牙가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雅(맑을 아)는 뜻을 나타내는 隹(새 추)와 소리를 나타내는 牙(어금니 아)를 합친 글자입니다.
본뜻은 까마귀의 한 갈래인 갈까마귀(楚烏)라는 새 이름입니다. 《설문해자》는 鸒(갈까마귀 여)라고도 하고 卑居(비거)라고도 하며, 진(秦)나라에서는 雅라 불렀다고 합니다.
-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 楚가 초나라의 楚가 아니라고 했습니다. 《이아》의 한 구절이 바로 이 새를 가리키며, 《소이아》에서는 온통 검고 어미를 되먹이는 것을 자오(慈烏), 작고 배 아래가 희며 되먹이지 않는 것을 아오(雅烏)라 가른다고 했습니다.
- 10세기 학자 서현(徐鉉 — 《설문해자》를 바로잡아 펴낸 이)은 지금 세속에서 따로 鴉(갈까마귀 아)로 쓰는 것은 옳지 않다고 했습니다.
- 단옥재는 맑다 · 바르다는 뜻이 모두 소리를 빌려 쓴 것이라고 했습니다.
지금 뜻
맑고 바르다 · 우아하다. 우아(優雅) · 아량(雅量) · 고아(高雅)의 雅입니다. 새 이름에서 이 뜻으로 간 길은 소리를 빌려 쓴 것이라는 말 밖에 《설문해자》와 그 주석에 적혀 있지 않습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隹 (새 추)
- 「鳥之短尾緫名也。象形。…」 꼬리가 짧은 새를 두루 이르는 이름이다. 모양을 본떴다. 雅에서는 뜻 부분입니다.
- 牙 (어금니 아)
- 「牡齒也。象上下相錯之形。…」 어금니이다. 위아래 이가 맞물린 모양을 본떴다. 雅에서는 소리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