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소전 없음皁검을 조
皁 검을 조
《설문해자》
草,草斗,櫟實也。一曰象斗子。从艸早聲。
草는 草斗이니, 상수리(櫟實)이다. 일설에는 象斗子라 한다. 艸를 따르고 早가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皁(검을 조)는 《설문해자》에 표제로 없고, 본래 글자 草(풀 초)에서 갈라져 나온 세속의 글자(속자, 俗字)입니다. 《설문해자》에서 草의 본뜻은 상수리, 곧 도토리입니다. 《설문해자》를 바로잡아 펴낸 10세기 학자 서현(徐鉉)은 세속에서 草를 풀의 뜻으로 쓰게 되자 검은빛의 뜻으로는 따로 皁를 만들었다고 했습니다. 상수리로 비단을 검게 물들일 수 있어서 검은빛을 草라 했다는 것입니다. 서현은 또 세속에서 皁를 白(흰 백)과 十(열 십)으로, 또는 白과 七로 쓰는데 모두 뜻이 없는 꼴이라 했습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도 草斗를 皁나 皂로 쓰는 것은 글자 만드는 원리에 맞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자세한 풀이는 草에 있습니다.
소전 짜임
본래 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