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床평상 상
床 평상 상
《설문해자》
牀,安身之坐者。从木爿聲。
牀은 몸을 편안히 하여 앉는 것(安身之坐者)이다. 木을 따르고 爿이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床(평상 상)은 《설문해자》에 표제로 없고 牀(평상 상)으로 실려 있습니다. 牀은 뜻을 나타내는 木(나무 목)과 소리를 나타내는 爿(나뭇조각 장)를 합친 글자이고, 본뜻은 몸을 편히 두고 앉는 평상입니다. 지금 쓰는 床은 爿 대신 집을 뜻하는 广(집 엄)을 얹은 꼴입니다.
-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牀을 몸을 편안히 하여 앉는 것이라 풀었습니다.
-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牀이 几(안석 궤)와 만듦새가 비슷하되 그보다 낮아 앉을 수 있는 것이라 했고, 앉는 데만이 아니라 눕기도 하였다고 했습니다.
- 단옥재는 소리 부분 爿을 片(조각 편)을 뒤집은 꼴이라 보았습니다.
소전 짜임
《설문해자》에는 牀으로 실림
부품 풀이
- 广 (집 엄)
- 「因广爲屋,象對剌高屋之形。…」 언덕에 기대어 지은 집이니, 마주 솟은 높은 지붕의 모양을 본떴다. 床에서는 爿 자리에 들어간 부분입니다.
- 木 (나무 목)
- 「冒也。冒地而生。東方之行。从屮,下象其根。…」 무릅쓰는 것(冒)이니, 땅을 뚫고 나온다. 동방의 기운이다. 屮을 따르고 아래는 그 뿌리를 본떴다. 床과 본래 표제 牀에서 나무로 만든 평상이니, 뜻 부분입니다.
- 爿 (나뭇조각 장)
- 《설문해자》에 표제로 남아 있지 않은 글자로, 段玉裁는 「反片爲爿」, 片을 뒤집은 꼴이며 소리는 牆과 같다 하고 片部 뒤에 있어야 할 글자라 하였습니다. 본래 표제 牀에서 소리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