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尒너 이
尒 너 이
《설문해자》
尒,詞之必然也。从入、丨、八。八象气之分散。
尒는 말이 반드시 그러함을 나타내는 것(詞之必然)이다. 入과 丨과 八을 따른다. 八은 기운이 흩어지는 것(气之分散)을 본떴다.
해설
尒(너 이)는 入(들 입)과 丨(뚫을 곤), 八(여덟 팔)을 합친 글자입니다. 八은 기운이 흩어지는 모양을 본뜬 것이라 합니다.
본뜻은 말이 반드시 그러하다고 맺는 것, 곧 '이와 같다'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도 尒를 말이 반드시 그러함을 나타내는 글자라 풀었습니다.
-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尒가 '이와 같다'는 말이라 하고, 果爾 · 莞爾처럼 '그러하다'로 풀리는 말이 모두 이 뜻이라 했습니다.
- 단옥재는 뒤에 흔히 爾(너 이)로 썼고 옛 책의 尒를 爾로 많이 고쳤으며, 而已의 뜻인 耳(귀 이)와는 전혀 다른데 요즘 사람들이 가리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 단옥재는 짜임을 서개(徐鍇)의 판본에 따라 丨과 八을 따르고 入이 소리를 맡는 것으로 고쳐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