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尉벼슬 위
尉 벼슬 위
《설문해자》
㷉,从上案下也。从;又持火,以尉申繒也。
㷉는 위에서 아래를 누르는 것(从上案下)이다. 을 따르며, 손(又)에 불(火)을 잡고 그것으로 비단을 눌러 펴는 것(申繒)이다.
해설
尉(벼슬 위)는 《설문해자》에 표제로 없고, 같은 글자가 㷉로 실려 있으며 풀이 안에서도 尉로 적혀 있습니다. 㷉는 (어질 인)과 又(또 우), 火(불 화)를 합친 글자입니다. 又는 손이고 火는 불이니, 손에 불을 잡은 꼴입니다.
본뜻은 위에서 아래로 눌러 다리는 것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손에 불을 잡고 그것으로 비단을 눌러 펴는 것이라 풀었습니다.
-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 仁(어질 인)의 옛 글자 꼴(고문, 古文)이니 又는 몸소 손으로 하는 것과 같다고 했습니다. 손에 불을 잡은 것이 본뜻이고, 넓어져 위에서 아래를 누르는 것을 두루 이르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 단옥재는 응소(應劭)가 위에서 아래를 편안히 하는 것을 尉라 하여 무관이 모두 이 이름을 썼다고 한 말과, 불을 담는 다리미를 尉라 한다는 《통속문(通俗文)》의 말을 들었습니다.
- 10세기 학자 서현(徐鉉 — 《설문해자》를 바로잡아 펴낸 이)은 세속에서 따로 熨로 쓰는 것은 옳지 않다고 했습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어질 인)
- 「古文仁或从尸」 仁의 古文이다. 尉에서는 段玉裁가 「又猶親手也」라 한 대로, 손과 함께 몸소 한다는 뜻을 이룹니다.
- 又 (또 우)
- 「手也。象形。…」 손이다. 모양을 본떴다. 尉에서는 불을 잡은 손입니다.
- 火 (불 화)
- 「燬也。南方之行,炎而上。象形。」 타는 것이다. 남방의 기운이며 위로 타오른다. 尉에서는 손에 잡아 비단을 눌러 펴는 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