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郵우편 우
郵 우편 우
《설문해자》
郵,境上行書舍。从邑、垂。垂,邊也。
郵는 국경 가(境上)에서 문서를 전하는 집(行書舍)이다. 邑과 垂를 따른다. 垂는 변방(邊)이다.
해설
郵(우편 우)는 邑(고을 읍)과 垂(드리울 수)를 합쳐 새 뜻을 만든 글자입니다. 邑은 사람이 머무는 곳이고, 해서에서 오른쪽에 붙으면 阝 꼴이 됩니다.
본뜻은 국경 가에 두어 문서를 이어 전하던 집, 곧 역참입니다.
-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郵를 국경 가에서 문서를 전하는 집(行書舍)이라 풀었고, 垂는 변방(邊)이라 했습니다.
-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국경 가에 있으므로 垂를 따랐다고 했습니다. 《맹자》의 '역참을 두어 명을 전한다'는 말을 그 예로 들었습니다.
- 단옥재는 옛 사전 《이아》에서 郵를 지나감(過)으로 푼 것은, 옛날에는 지나감과 허물을 소리로 가르지 않아 허물도 郵라 한 것이라 했습니다. 그래서 이는 尤(더욱 우)나 訧(허물 우)를 빌려 쓴 것이라 보았습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邑 (고을 읍)
- 「國也。从囗;…从卪。…」 나라이다. 囗과 卪을 따른다. 郵에서는 뜻 부분으로, 사람이 머무는 집입니다. 해서에서 오른쪽에 붙으면 阝가 됩니다.
- 垂 (드리울 수)
- 「遠邊也。从土聲。」 먼 변두리이다. 土를 따르고 가 소리를 나타낸다. 郵에서는 국경 가를 나타내는 뜻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