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초감

글자 · 한자뿌리

逑짝 구

逑 짝 구

부품 辵 · 求

《설문해자》

逑,斂聚也。从辵求聲。《虞書》曰:“㫄逑孱功。”又曰:“怨匹曰逑。”

逑는 거두어 모으는 것(斂聚)이다. 辵을 따르고 求가 소리를 나타낸다. 《우서》에 "널리 모아 공을 갖추었다(㫄逑孱功)"라 하였다. 또 "원망하는 짝을 逑라 한다(怨匹曰逑)"고 하였다.

해설

逑(짝 구)는 걸어감을 뜻하는 辵(쉬엄쉬엄 갈 착)과 소리를 나타내는 求(구할 구)를 합친 글자입니다(형성, 形聲 — 뜻 부분과 소리 부분을 합침). 본뜻은 거두어 모으는 것이고, 짝이라는 뜻은 따로 전하는 다른 한 뜻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거두어 모으는 것이라 풀고, 또 원망하는 짝을 逑라 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렇게 풀었습니다.

지금 뜻

짝, 배필. 《시경》 첫 편의 요조숙녀 군자호구(窈窕淑女 君子好逑)의 逑입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辵 (쉬엄쉬엄 갈 착)
「乍行乍止也。从彳从止。…」 잠깐 가다가 잠깐 멈추는 것이다. 彳과 止를 따른다. 逑에서는 뜻 부분입니다.
求 (구할 구)
「古文省衣。」 古文은 衣를 생략하였다. 《설문해자》에는 갖옷을 뜻하는 裘의 古文으로 실려 있습니다. 逑에서는 소리 부분입니다.

한자 차례 (5562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