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聚모을 취
聚 모을 취
《설문해자》
聚,會也。从乑取聲。邑落云聚。
聚는 모이는 것(會)이다. 乑을 따르고 取가 소리를 나타낸다. 마을(邑落)을 聚라 한다.
해설
聚(모을 취)는 뜻을 나타내는 乑(여럿이 설 음)과 소리를 나타내는 取(가질 취)를 합친 글자입니다. 乑은 사람 셋을 겹친 꼴로 여럿이 서 있는 것입니다.
본뜻은 사람이 모이는 것입니다.
-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모이는 것이라 풀고, 마을을 聚라 한다는 뜻도 함께 적었습니다.
-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쌓는다는 뜻의 冣(쌓을 취)와 견주어, 冣는 물건이 쌓이는 것을, 聚는 사람이 모이는 것을 말한다 하고 두 뜻이 서로 통한다고 했습니다.
- 단옥재는 마을의 뜻에 대해, 옛 학자들이 聚를 작은 마을의 이름으로 풀었다고 하고 고을 안의 작은 마을을 가리킨다고 했습니다.
지금 뜻
모으다 · 모이다. 취합(聚合) · 취락(聚落, 사람이 모여 사는 마을)의 聚입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乑 (여럿이 설 음)
- 「眾立也。从三人。」 여럿이 서 있는 것이다. 사람 셋을 따른다. 聚에서는 뜻 부분으로, 모여 선 사람들입니다.
- 取 (가질 취)
- 「捕取也。从又从耳。…」 잡아서 가지는 것이다. 又와 耳를 따른다. 聚에서는 소리 부분입니다.
- 又 (또 우 / 손)
- 「手也。象形。…」 손이다. 모양을 본떴다. 取에서는 귀를 쥔 손입니다.
- 耳 (귀 이)
- 「主聽也。象形。」 듣는 일을 맡는 것이다. 取에서는 잡은 이가 베어 가진 귀입니다.
이 글자가 들어간 낱말
- 聚落취락인간의 생활 근거지인 가옥의 집합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