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識알 식 / 표할 지
識 알 식 / 표할 지
《설문해자》
識,常也。一曰知也。从言戠聲。
識은 늘 그러한 것(常)이다. 일설에는 아는 것(知)이라 한다. 言을 따르고 戠가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識(알 식)은 뜻을 나타내는 言(말씀 언)과 소리를 나타내는 戠(찰흙 시)를 합친 글자입니다. 戠는 《설문해자》에서 뜻을 비워 둔 글자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識을 '늘 그러한 것(常)'이라 풀고, 일설에는 아는 것(知)이라 했습니다.
-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常이 意(뜻 의)의 잘못이라 보았습니다. 초서에서 두 글자가 비슷하여, 육조 때 초서로 베낀 책이 해서로 바뀌면서 잘못되었다는 것입니다.
- 단옥재는 意는 마음이 가는 곳이고, 마음에 간직한 것을 意라 하니 이른바 지식(知識)이 이것이라 했습니다.
- 단옥재는 지식(知識) · 기식(記識) · 표식(標識)을 지금은 읽는 소리를 나눠 읽지만, 옛날에는 구별 없이 한 뜻이었다고도 했습니다.
불교에서
산스크리트어 vijñāna(팔리어 viññāṇa)를 옮긴 말로, 대상을 가려서 아는 마음의 작용을 가리킵니다. 오온의 하나인 식온(識蘊), 눈 · 귀 · 코 · 혀 · 몸 · 뜻이 각각 제 대상을 만나 일으키는 육식(六識), 유식(唯識)의 識이 이것입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言 (말씀 언)
- 「直言曰言,論難曰語。…」 바로 말하는 것을 言, 따지는 것을 語라 한다. 識에서는 뜻 부분입니다.
- 戠 (찰흙 시)
- 「闕。从戈从音。」 (뜻은) 비워 둔다. 戈와 音을 따른다. 識에서는 소리 부분입니다.
이 글자가 들어간 낱말
- 知識지식어떤 대상에 대하여 배우거나 실천을 통하여 알게 된 명확한…
- 標識板표지판어떠한 사실을 알리기 위하여 일정한 표시를 해 놓은 판.
- 無識무식배우지 않은 데다 보고 듣지 못하여 아는 것이 없다.
- 常識상식사람들이 보통 알고 있거나 알아야 하는 지식.
- 意識의식어떤 것을 두드러지게 느끼거나 특별히 염두에 두다.
- 知識人지식인일정한 수준의 지식과 교양을 갖춘 사람.
- 認識인식사물을 분별하고 판단하여 앎.
- 意識的의식적어떤 것을 인식하거나 자각하면서 일부러 하는 것.
낱말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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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無意識무의식자신의 언동이나 상태 따위를 스스로 깨닫지 못하는 일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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