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博넓을 박
博 넓을 박
《설문해자》
博,大通也。从十从尃。尃,布也。
博은 크게 통하는 것(大通)이다. 十과 尃를 따른다. 尃는 펴는 것(布)이다.
해설
博(넓을 박)은 十(열 십)과 尃(펼 부)를 합친 글자입니다. 十은 수가 모두 갖추어진 것, 尃는 펴는 것입니다.
본뜻은 크게 두루 통하는 것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尃를 펴는 것이라 밝혀 두었습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여기에 尃가 소리도 맡는다는 말을 보태고, 남에게서 취하여 힘들이기 쉬운 것을 博이라 한다고 풀었습니다. 넓다는 지금 뜻은 이 '크게 통함'에서 이어집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十 (열 십)
- 「數之具也。一爲東西,丨爲南北,則四方中央備矣。…」 수가 다 갖추어진 것이다. 一은 동서, 丨는 남북이니 사방과 가운데가 갖추어진다. 博에서는 뜻 부분입니다.
- 尃 (펼 부)
- 「布也。从寸甫聲。」 펴는 것이다. 寸을 따르고 甫가 소리를 나타낸다. 博에서는 뜻 부분이며, 段玉裁는 소리도 겸한다고 보았습니다.